아침 저녁으로 시원해 지는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기분입니다.
태풍이 다가 온다니 농작물 피해가 있을까 염려스러워요.
노릇 달콤한 호박죽을 끓였어요.
메말라 자라지를 못한 호박이 뒹굴고 있어
거둬 왔어요.
크기를 보면 알수 있겠죠?
청호박인데 속은 아주 노란게 달아 보여요.
속 파내고 껍질 벗겨서
남아있든 단호박도 같이 잘게 썰어 푹 삶았어요.
호박 잔것 약 2덩이
현미찹쌀 1공기정도
물 소금 설탕 찹쌀가루
잠길만큼 물을 붓고 푸욱 물러지게 삶아서
대충 으깨어 주고
현미찹쌀은 미리 충분히 불렸다가 믹서에 담고
드르륵 두어번만 갈았어요.
통으로도 부서져도 괜잖아요.
물을 좀더 붓고 현미쌀도 넣고는 저어가며 끓여요.
쌀알이 충분히 퍼지면 찹쌀가루를 얹어서 사알살 저어 줬습니다.
눌러 붓지 않게 저어 줘야해서요.
마지막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 주면 완성입니다.
팥죽은 단맛보다 그대로가 맛있는데
호박죽은 단맛을 조금 가미하니 더 맛있어요.
콩을 넣을걸 잊어버렸네요.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내뜰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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