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품 판매

[스크랩] 2차, 토종오이 씨앗 나눔입니다.

청개구리 아빠 2017. 2. 19. 17:02


*. 토종오이 씨앗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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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오이
약명 ; 황과(호과)

생즙을 내어 먹으면 아토피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술독을 풀고 화상을 치료하는 데
신통한 효험이 있다.
중한 화상도 오이 즙을 계속
먹이면 화독이 풀린다.

 


약재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재래종 오이는 요즘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량종 오이와는 다른 점이 많다.

조선오이라고 부르는 토종오이는 요즘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 강원도 산골 오지 같은 데에서

드물게 가꾸는 사람이 있기는 하나 거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조선오이는 3월 초순에 씨앗을 심어 5월 중순부터 10월,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열매가 달린다.


열매는 개량종보다 굵고 짧지만 맛이나 향이 훨씬 좋다.

열매가 가을에 밝은 갈색으로 익고 굵고 퉁퉁하게 되는데, 표면에 그물 모양의 무늬가 생긴다. 

 
조선오이는 덩굴이 나뭇가지나 줄을 휘감아 오르기보다는 땅을 기기를 좋아하며 덩굴의 마디 부분을

흙으로 덮어 두면 마디에서 뿌리가 난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각은 개량종오이를 늙게 놔두어 수확하는 것을 말하며 노각과 토종오이는 별개이다.


약성 및 활용법

조선오이는 덜 익은 것을 따서 먹으면 여름철 더위로 입맛을 잃었을 때 입맛을 돋워 주는 식품으로,

또 몸 안에 쌓인 열독을 풀어주는 식품으로 따를 만한 것이 없다.


오이는 수박, 토마토 등과 함께 겉이 속보다 색깔이 진하고 수분이 전체의 95%를 넘는 열대성 음성식품이다.

이들 음성식품은 대개 액즙이 많아 무더위를 이겨내는 청량식품으로 각광을 받는다.


오이의 성분은 대부분이 물이고 그밖에 극소량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분이 들어 있다.

칼로리는 별로 없으며 독특한 향기가 있고 맛이 신선하며 다른 음식과 조화가 잘 된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몸 안에 있는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하므로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오이는 약용으로 매우 중요하다. 민간요법에 오이를 반으로 쪼개어 그늘에서 말려 물로 끓여 먹는 것이 있는데 이를

호과차 또는 오이차라고 한다.
이 오이차는 부종을 내리고 숙취, 술독을 푸는 데 으뜸이다. 심장성 부종, 신장성 부종, 또는 중년 여성들이 대사부진으로

아침에 손이 푸석푸석거리다가 오후쯤에야 부기가 내리는 증상에 그 효과가 신통하다.

술을 많이 마시고 나서 속이 아플 때나 구토, 두통이 심한 때에는 이 오이차 한잔이면 거뜬하게 해결된다.


▶오이는 최고의 해독제인 동시에 화상치료의 명약이다. 끓는 물이나 불에 데었을 때에는 즉시 토종 오이 생즙을 내어

5홉쯤 마신다. 3도 이상의 목숨이 위험한 화상도 오이즙을 계속 먹으면 화독이 풀린다.

화상으로 기절하여 혼수 상태일 때에는 고무관을 목안에 넣고 오이즙을 흘려 넣어주면 깨어난다.


▶더위를 먹었거나 일사병으로 갑자기 졸도했을 때, 알코올 중독으로 코가 빨갛게 되었을 적에도 오이 생즙을 마시면

모두 회복된다.


▶오이는 오줌소태나 비뇨기과 질병에도 효과가 크다. 오줌소태에는 묵은 조선오이 한 개에 식초를 소주잔으로

한잔 부은 다음 물 세 사발을 붓고 삶아서 하루 세 번씩 2~3일 먹는다.

아니면 오이 뿌리 30~40g을 달여 먹거나 신선한 오이덩굴 5~12g을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오이는 피부를 곱게 하는 미용 재료로도 일품이다. 오이즙과 살구씨 찧은 것, 날계란 한 개, 수세미 덩굴에서 받은

물을 섞어 얼굴에 바른 뒤 마른 뒤에 떼어내고 얼굴을 마사지하면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고 주름살을 제거하며 피부를

희게 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다.

요즘 화장품업계에서 주름살제거제로 사용하고 있는 단백질 성분인 펩타이트보다 월등하다. 

또한  오이 덩굴을 뿌리 쪽에서 30cm쯤에서 자르면 물이 많이 나오는데 그 물을 받아서 화장수로 쓰면

최고의 천연화장수로 피부가 급격하게 고와진다.

땀띠에 발라도 잘 낫는다.


▶오이 꼭지 부분의 쓴맛 성분에는 쿠쿠르비타신 A,B,C,D가 있는데, 쿠쿠르비타신 C에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쿠쿠르비타신 B는 간염에 효과가 있음이 최근에 밝혀져 독성이 적은 암 치료약으로

개발할 만하다.




토종오이 재배과정.


2월 중순에서 3월초에 포트작업을 하여 3월말경 노지이식을 한다(지역 따라 차이가 있슴)

대략  3월말경 노지이식을 하면 4월 중순에서 말경이면 위 사진에서처럼 오이가 달리기 시작한다.(경기북부 상황임)


오이가 자라나는 속도는 엄청나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대략 토종오이는 5월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10월까지 수확한다.


위 사진과 같은 크기에서 오이는 식용이 가능하다.

일반오이를 요리하듯 사용하면 된다.

화상에는 이정도 자란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약성이 좋다.

토종오이를 재배할 때 비료 및 일체 화학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처음 노지이식 전 그 전해에 자연퇴비를 뿌려둔 후 다음 해 봄, 로터리를 친 후

노지에 곧 바로 이식하면 된다.

로터리를 친 후 그 다음날 바로 노지이식해야 하는 이유는 잡초보다 먼저 웃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토종오이가 먼저 자라 잎으로 잡초를 가려 잡초가 자라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량오이처럼 거치대나 타오름줄이 필요없다.


토종오이는 호박처럼 땅의 지기를 흡수하며 자라나기 때문이다.

처음 오이가 맺을 때 까지 필요한 것은 햇빛과 물뿐이다.

오직 동종의 덩쿨식물만 주변에 없으면 된다.


그리고 오직 천연그대로 길러보겠다는 농부의 마음만이 필요할 뿐이다.

일반사람들이 노각으로 생각하는 토종오이.

오래 전 토종오이를 늙혀두면 노각이라고 얘기했다.

그 때는 개량오이가 없던시절 얘기이며 토종오이가 서서히 사라지고 개량오이가

점차 시장을 점령해가며 개량오이를 늙혀 노각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토종오이는 점차 발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 첫번 째 이유는 단위면적당 수확의 차이, 즉 수익성의 차이때문이였다.

개량오이와 토종오이를 그저 같은급의 오이로 생각하였기에 아무래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은

개량오이농사가 확산될 수밖에 없었다.

아토피치료에 효과를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토종오이는 위 사진과 같이 노각형태로 완전히 익었을 때

약성이 강하다.

즉 화상환자에게는 중간정도 크기의 토종오이가 효과가 있고 아토피에는 완전히 성숙한 토종오이가 효험을 보인다.

개량오이와 토종오이의 약성에 대하여는 의견이 분분하다.

허나 현재 토종오이와 개량오이에 대한 약리성 검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조만간 토종오이 약성에 대한 모든 것이

현대과학의 테두리안에서 밝혀지리라 본다.

출처 : 꽃피는 산골, 파주농장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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