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오스, 지금은 많이 보급되었다고 봅니다만, 아직 생소하신 님도 계실것 같아, 나름으로 정리해봅니다.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과 골격의 형성발달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다량함유되어 건강식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인디안감자라고도 불리는 넝쿨성 식물에 속합니다. 종구로 사용하실 아피오스는 표면이 탱글탱글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보관과정에서 건조하게 되면 주름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곰팡이가 발생되어 종자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지온상승이 시작되는 5월초에 직파를 하여도 됩니다만, 열대성 작물이기에 발아가 늦어, 수확량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파종 20여일 전에 종구를 따뜻한곳에 두고 싹튀움을 합니다.
좌측의 그림을 보시면 적색으로 "촉"이라고 표시한 부분이 먼저 나오고 다음에 "뿌리"가 나오게 됩니다. 파종시에 특히 주의하실것이, 촉이 위로 향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거꾸로 파종하면 지표면으로 새순이 나오질 못하고 땅속에서 3년동안 내내 해메이게 됩니다. 싹튀움을 하게되면 이런 점에서 유리하지요.
특별히 토양을 가리지는 않으나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밑거름으로 듬북넣고, 싹튀움한 종자를 40㎝정도의 거리로 파종합니다.
이때, 배색비닐로 멀칭을하면, 지온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잡초발생도 억제하고 수분유지에도 효과적이니 멀칭을 해주시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지역에도 시도때도없이 비가 많이 내립니다. 그래서
두둑은 가급적 높게하시는것이 좋다는 생각도 해보게됩니다.
파종후 20여일 전후면 새순이 나오는데, 넝쿨성이기에 오이망으로 세워주면 좋습니다.
↓ 지역, 기온에 따라 7월초부터 개화가 시작됩니다. 가로등의 영향으로 꽃을 볼수 없는곳도 있으나 구근의 수확량에는 별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이때 아피오스 꽃, 특유의 질은 향기를 텃밭 가득히 느낄수 있습니다. 샤넬화장품에서 나는듯한 그런....
다년생작물로 수확시기가 딱히 정해진것은 아니나, 서리가 내린 이후면 월동기간중 아무때나 좋습니다.
사진처럼 길게 뻗은 뿌리에 달립니다. 달린 모양새가 흡사 "줄줄이 비앤나소세지"를 연상케 합니다. 수확때 어려움이라면 여러곳으로 뻗어 달리기에 , 콩알만한 것 전부를 수확하기는 아려워, 이듬해 초여름이면 여기저기서 새순이 나오는것을 보게 됩니다.
수확후의 보관은 2-3일 음지에서 건조후, 생긴 그대로 건조한 마사토로 덮어두고 필요시 이용합니다. 불필요한 실뿌리를 제거한다면 구근에서 여유를 두고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잘라낸 부분에서 점액질이 분비되는데 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이용방법은 구워서, 또는 튀김으로 이용하기도하지만, 밥지을때 조금씩 넣어 삶아 드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맛 보시고, 속이 불편하다면 적응후에 드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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